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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by 으내쨩 2023. 2. 10.

기본 정보

장르 : 드라마, 멜로, 로맨스, 판타지, 시대극
감독 : 데이비드 핀처
각본 : 에릭 로스
음악 :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제작사 : 더 케네디/마셜 컴퍼니
배급사 : 파라마운트 픽처스,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일레븐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 한국 2009년2월12일, 재개봉 2017년11월16일
상영시간 : 166분
상영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스트리밍 : NETFLIX

줄거리 & 평점

폭풍이 몰아치기 전 어느 날 죽음을 앞둔 노부인이 딸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것은 아주 오래 전 최고의 시계공인 가토라는 남자가 자신의 아들이 전쟁터에서 전사하자 그 슬픔 때문에 기차역의 시계를 거꾸로 가게 만들었다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자신의 일기장을 읽어 달라고 부탁한다.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18년11월11일 밤 한 아이가 태어났다.  이 아이는 갓난 아기지만 겉모습이 노인과 같았다. 아이의 아버지는 아내의 출산 소식에 황급히 달려오지만 아내는 아이를 잘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아이의 모습을 본 아버지는 자신이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해 한 요양원에 아이를 두고 도망친다.

요양원의 원장 퀴니와 티지는 아기가 오래 살지 못할 것을 예상 했지만 벤자민 이라는 이름을 붙혀주고 양아들로 삼아 사랑으로 보살핀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벤자민은 시간이 지날수록 신체가 건강해지고 지능도 높아져 마치 젊어지는 것 같은 모습을 보였다.

시간이 지나 걸을 수 있게 된 벤자민은 피그미족 남자를 따라 시내 구경도 하고 풀러부인의 손녀 데이지를 만나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어느 날 18세의 벤자민이 선착장에 앉아 쉬고 있는데 한 배의 선장이 일할 사람을 찾는다며 소리친다. 그에 호기심을 느낀 벤자민은 배에 타는 것에 지원한다. 선장 마이크는 벤자민의 노인같은 모습을 보고 미심쩍어 하지만 배에 타는것을 승낙한다. 뱃일을 배우던 어느 날 마이크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중 성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벤자민이 없다고하자 마이크가 술집에 데려가 매춘부를 만나게 해준다. 벤자민은 새로운 경험에 기뻐한다.

그리고 그 술집에서 아버지 토마스와 만난다. 토마스는 벤자민은 단번에 알아보았지만 벤자민은 아버지를 알아보지 못한다. 토마스는 벤자민에게 술을 대접하지만 처음 술을 마셔본 그는 입에 대자마자 뱉어 버린다. 토마스는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하며 벤자민을 집에 데려다 준다.

요양원에 데이지가 방문 한 날 벤자미는 선장 마이크에게 배를 태워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그들은 자신들도 잘 모르게 마음을 나눈다.

벤자민은 본격적으로 바다생활을 하게 되면서 요양원에서 독립한다. 데이지는 벤자민에게 어디에 있던 편지를 해달라고 얘기하고 벤자민은 알겠다고 대답한다. 벤자민은 선원 생활을 하면서도 꼬박꼬박 데이지에게 편지를 쓴다. 데이지는 발레학교에 들어가 발레단에 입단한다.

벤자민이 일을 하며 묵는 호텔에서 애벗이라는 여인을 만난다. 처음에는 사소한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어느 순간 매일 같은 시간에 차를 마시는 사이가 되어 사랑이 피어난다. 벤자민은 이 사실을 데이지에게 알려준다. 하지만 어느 날 애벗이 편지 한통을 남긴 채 갑자기 사라진다.

이 후 일본의 진주만 공습이 시작되고 마이크의 배도 전투용으로 개조된다. 고요한 밤 미국의 수송선이 격침되고 그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마이크의 배는 목표물이 되고 만다. 결국 벤자민과 선원 한 명을 제외한 모두가 사망한다.

전쟁이 끝난 후 벤자민은 요양원으로 다시 돌아간다. 그 곳에서 데이지를 다시 만난다. 꼬마였던 데이지는 성인이 되었고 벤자민은 조금씩 젊어져 전에 비해 젊은 모습이었다. 데이지는 그 동안 편지를 통해 품고 있던 감정과 반가움에 그에게 잠자리를 제안 하지만 벤자민은 당황해하며 거절한다.

토마스가 벤자민을 찾아온다. 그는 자신이 병에걸려 곧 죽을 것이라는 사실과 자신이 벤자민의 친부이며 벤자민이 태어났을 당시의 모든 일을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자신의 모든 재산을 물려줄거라고 얘기한다. 충격을 받은듯한 벤자민은 자리를 피한다. 다음 날 아침 벤자민은 토마스의 집에 찾아가 그를 데리고 일출이 보이는 호숫가에 간다. 얼마 뒤 토마스가 눈을 감는다.

노인에서 중년의 모습이 된 벤자민은 데이지의 공연을 관람하러 뉴욕에 방문한다. 공연이 끝나고 함께 식사를 할 계획이었지만 데이지가 단원들과의 뒷풀이가 있어서 벤자민이 뒷풀이 참석하게 된다. 그 곳에서 단원들과 새로 생긴 애인을 챙기느라 자신을 신경쓸 겨를이 없어보이는 데이지를보고 벤자민은 조용히 자리를 벗어난다. 데이지가 뒤따라나와 왜 연락도 없이 찾아왔냐고 한다.

그 후 5년동안 벤자민은 벤자민의 삶을 살고 데이지는 공연으로 전세계를 돌아다닌다. 어느 날 데이지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벤자민이 한걸음에 달려간다. 벤자민의 젊어진 모습에 깜짝 놀란 동시에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 그에게 차갑게 대한다. 하지만 벤자민은 떠나지 못하고 그녀의 주위를 맴돌다가 결국 만나지 못한 채 시간만 흘러간다.

벤자민이 44살이 되던 해 데이지가 찾아온다. 반가움에 기쁜 마음으로 대화를 하던 둘은 결국 사랑을 나눈다. 드디어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되는 순간이다. 결혼까지 한 둘은 토마스가 물려준 요트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행복한 시간을 보낸 후 요양원에 돌아왔을 때 양어머니 퀴니는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다. 두 사람은 슬픔을 이겨내고 토마스가 물려준 집을 팔고 새 집을 사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이윽고 둘 사이에 아이가 태어난다. 아이의 이름은 친모의 이름을 따 캐롤라인 이라고 지어준다. 계속 젊어져가는 자신이 아이를 키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벤자민은 데이지에게 새아빠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어느 날 모든 것을 남기고 데이지와 아이를 떠난다.

그 후로 수년이 지나 벤자민이 데이지를 찾아온다. 벤자민은 더 젊어졌고 데이지는 더 늙은 모습이다. 그 때 딸 캐롤라인과 그녀의 새 남편이 나타난다. 데이지는 그들에게 벤자민을 오랜 친구라고 소개하고 짧은 대화를 끝으로 작별인사를 한다.

시간이 흘러 데이지의 새 남편이 눈을 감은 뒤 그녀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요양원으로 향한다. 그 곳에는 소년의 모습을 한 벤자민이 피아노를 치고 있다. 이제 벤자민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한 그는 치매 증상을 보인다. 데이지는 그를 위해 매일 같이 찾아와 보살펴준다.

데이지는 벤자민이 80세 되던 해부터 그와 함께 지낸다. 점점 어려지며 죽음에 가까워져 가는 벤자민을 그녀는 지극정성으로 보살핀다. 

시간이 흘러 마침 내 벤자민은 갓난 아기의 모습으로 그녀의 품에 안겨 조용히 숨을 거둔다.

데이지는 캐롤라인이 읽어주는 일기를 다 듣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숨을 거둔다.

 

다음영화  평점 8.7점 / 네이버영화 평점 8.96점

캐릭터 정보

브래드 피트 - 벤자민 버튼

로버트 타워스 - 벤자민 버튼

피터 도널드 바다라멘티 2세 - 벤자민 버튼

톰 에버릿 - 벤자민 버튼

스펜서 다니엘스 - 벤자민 버튼 (12세)

챈들러 캔터베리 - 벤자민 버튼(8세)

찰스 헨리 와이슨 - 벤자민 버튼(5세)

케이트 블란쳇 - 데이지 퓰러

엘르 패닝 - 데이지 퓰러(7세)

매디슨 비티 - 데이지 퓰러(10세)

타라지 헨슨 - 퀴니

줄리아 오먼드 - 캐롤라인 퓰러(성인)

캐타 훌스 - 캐롤라인 퓰러(12세)

샤일로 졸리 피트 - 캐롤라인 퓰러 (2세)

제이슨 플레밍 -토마스 버튼

마허샬라 알리 - 티지 웨더스

자레드 해리스 - 마이크 클라크 선장

폰 A.챔버스 - 도로시 베이커

엘리어스 코티스 - 가토

에드 메츠거 - 시어도어 루스벨트

필리스 소머빌 - 퓰러 할머니

조시 스튜어트 - 플레전트 커티스

틸다 승윈튼 - 엘리자베스 애버트

비안카 시미넬로 - 데이지의 친구

람파이 모하디 - 응귄다 오티

랜스 E.니콜스 - 전도사

해외 반응

[1]Brad deserved an Oscar for this

[2]I like this quote from the movie "For what it’s worth: it’s never too late or, in my case, too early to be whoever you want to be. There’s no time limit, stop whenever you want. You can change or stay the same, there are no rules to this thing. We can make the best or the worst of it. I hope you make the best of it. And I hope you see things that startle you. I hope you feel things you never felt before. I hope you meet people with a different point of view. I hope you live a life you’re proud of. If you find that you’re not, I hope you have the courage to start all over again." Indeed a great movie.

[3]I watched this movie when I was 16, now I am 7

[4]I watched this movie for the 1st time when I was in my early teenage years when it 1st came out, just watched it again as a grown man knowing what would happen at end and yet I still shed tears, truly a cinematic masterpiece. So many lessons about life that can be applied to people from all backgrounds I'm thankful to have been born during the time period this film was put out and I'm grateful I was and still am able to watch it and be moved emotionally by it truly a masterclass film

[5]This movie made me cry. Don’t watch if you’re pregnant and emotional.

[6]“You can be as mad as a mad dog at the way things went, you can curse the fates, but when it comes to the end, you have to let go.”😭❤

[7]When he's 50 years old he's normal that's the only normal age he gets

[8]I’ve seen this many times and every time that last scene has me in tears. Absolutely beautiful film. Fincher’s most underrated film.

[9]Absolutely love this movie. I love almost everything Brad Pitt does and I see him being recognized a lot in this thread but no one is acknowledging the amazing performance by Tajhari Henson. Would have been a different movie without her.

[10]To me the black lady is the key role in the movie. She was an angel, wish this world has more women like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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