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트러쉬' 기본정보
장르 : 드라마, 판타지
감독 : 커스틴 쉐리단
각본 : 닉캐슬 , 제임스 V.하트
음악 : 마크 만치나
개봉일 : 대한민국 2007년11월29일
상영시간 : 113분
상영등급 : 전체관람가
'어거스트러쉬' 줄거리
들려요? 음악이에요
전 어디서도 들려요
바람 속에서, 공기 속에서, 빛 속에서
음악은 우리 곁에 있어요.
마음을 열면 다 들려요.
그냥 가만히 듣기만 하면 되요.
라일라는 부유한 집안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첼리스트입니다
루이스는 유능한 밴드 보컬이자 기타리스트 입니다.
어느 날 각자의 공연을 마치고 파티장에서 만나게 됩니다.
서로에게 첫눈에 반한 루이스와 라일라는 옥상에서 하룻 밤을 보냅니다.
라일라의 아버지는 그녀가 루이스를 만나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강제로 둘을 헤어지게 합니다.
얼마 후 라일라는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되고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출산을 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의의 교통사고로 라일라는 아이를 잃게 됩니다.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라일라는 모든 활동을 멈추고 친구와 함께 지냅니다.
한편 루이스 또한 실연의 상처로 밴드를 그만두고 평범한 직장인 생활을 하게 됩니다.
보육원에 살고 있는 에반은 세상의 모든 소리가 음악으로 들린다고 합니다.
보육원 친구들은 모두 에반을 이상한 녀석이라고 비웃고 괴롭힙니다.
리차드는 부모님은 더 이상 찾기 힘드니 에반에게 입양을 권유합니다.
에반은 반드시 우리 부모님은 나를 찾을것이라며 거절하고 혼자 부모님을 찾겠다고 결심합니다.
에반은 자신이 부모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믿으며 무작정 뉴욕행 기차를 탑니다.
뉴욕에 도착한 에반은 거리에서 기타를 치고있는 아서를 만나게 됩니다.
에반은 아서에게 관심을 보이고 아서는 에반의 돈에 관심을 보입니다.
곧 아서는 에반을 자신들의 아지트로 데려갑니다.
그 곳은 위저드가 갈 곳 없는 아이들을 이용해 돈을벌어 유지하는 곳 이었습니다.
어느 날 자다 깬 에반은 위저드의 기타에 관심을 가지고 몰래 건드려 보다 이내 연주에 심취합니다.
그 모습을 본 위저드는 에반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보고 그걸로 큰 돈을 벌수 있겟다고 생각합니다.
위저드는 에반에게 '어거스트러쉬'라는 예명을 지어주고 길거리에서 연주를 시킵니다.
그들의 은신처에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치고 도망치던 에반은 음악 소리에 이끌려 어느 교회로 들어갑니다.
교회에 있는 피아노를 본 에반은 홀린듯이 연주를 합니다.
그 모습을 본 목사님이 에반의 천재성을 알아보고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시킵니다.
에반은 본격적인 음악공부를 하며 작곡을 하기 시작합니다.
라일라의 아버지는 자신의 생명이 끝나감을 느끼고 라일라에게 숨겨왔던 비밀을 알려 줍니다.
그것은 라일라의 사고 당시 아이는 죽지 않았고 자신이 보육원에 입양보냈다는 사실입니다.
라일라는 자신의 아이를 찾기 시작합니다. 뉴욕에서 야외 음악회에서 협연하는 기회도 얻게 됩니다.
수소문 끝에 입양간 보육원을 찾아내지만 에반이 보육원에서 나가 행방불명 상태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한편 직장생활에 지루함을 느낀 루이스는 다시 한번 그 사랑의 감정과 음악을 찾아 뉴욕으로 향합니다.
길거리에서 연주하는 '어거스트러쉬'를 보고 흥미를 느끼고 함께 잠시 연주합니다.
에반은 자신이 작곡한 곡을 야외 음악회에서 지휘하게 됩니다.
에반의 공연 사실을 알게 된 위저드가 공연장에 난입해 에반을 납치합니다.
아서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저드의 손에서 탈출한 에반은 음악소리를 따라 공연장으로 돌아옵니다.
우여곡절 끝에 에반은 야외 음악회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칩니다.
같은 날 루이스는 밴드 공연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던 중 라일라의 연주 홍보 포스터를 보고 다시 공연장으로 향합니다.
라일라는 야외 음악회에서 자신의 무대를 마치고 돌아가던 중 에반의 음악에 이끌려 다시 공연장으로 돌아옵니다.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에반이 뒤를 돌아 봅니다.
관중들 속에 루이스와 라일라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영화는 이렇게 열린결말로 끝이 납니다.
'어거스트러쉬' 감상평
누구나 한번 쯤 생각하는 운명적인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과 유대감을 판타지적으로 풀어낸 작품인 것 같다.
나는 음악이 많이 나오는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는데 이 영화는 그런 영화가 아님에도 음악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
영화를 영화 그대로 받아들이면 훨씬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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